순천YMCA아이쿱생협 식생활교육단은 단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신나는 교육을 준비했다. 순천YMCA아이쿱생협 교육장에서 4월 5일부터 시작하여, 12일, 19일까지 세 번에 걸쳐 진행되었다. 매년 어린이집에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교육하는 단원들은 더 멋진 실력을 갖춘 강사로 거듭나기 위해 초롱초롱한 눈으로 교육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4월 5일 첫 번째 시간은 트랜스지방, 두 번째 시간은 해독을 들었다. 빛고을식생활센터 강사들의 강의는 자료준비를 많이 하여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어려운 화학식들도 쉽고 간결하게 잘 설명을 해 주었다. 4월 12일 진행된 두 번째 날 세 번째 시간은 환경호르몬의 위험성과 대안, 네 번째는 편식을 고치는 미각교육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경험을 바탕으로 전해주는 이야기는 환경호르몬의 심각성을 더 느끼게 해 주었고,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미각교육은 신선한 배움이 되었다. 4월 19일 진행된 세 번째 날 지금까지 배운 것을 토대로 시연을 해보는 날이었다. 강의를 들었던 모든 단원들이 배운 것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는 단원들을 바라보는 순간! 식생활교육단 김미영 단장님은 가슴이 뭉클했다고 한다. 단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중급교육을 수료했다. 빡빡한 일정에도 성실하게 교육을 받은 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번 교육은 순천생협 조합원들과 함께 했다. 식품안전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은 순천생협 조합원들도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기쁨을 같이 누렸다. 광양생협에서도 참관을 왔다. 참관을 하고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행복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건강한 삶을 원한다. 건강한 삶의 기본은 안전한 먹을거리에서 만들어진다. 안전한 먹을거리는 의무나 책임보다 강해야 한다. ‘당연’한 것이다. 우리의 미래가 있기 때문에…, GMO 쌀을 비롯한 GMO 작물을 야외에서 시험 재배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에 GMO 재배 단지를 만든 농촌진흥청과 국립식량과학원 사람들에게 순천YMCA아이쿱생협 식생활교육단원들이 가서 교육을 좀 해줘야 하지 않을까??
(순천YMCA아이쿱생협 이성남기자)

          진지한 배움의 열정~~

순천YMCA아이쿱생협 식생활교육단 단원들과 단장님의 멋진 모습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