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네요....

급한 마음에, 아직은 머뭇거리기만할 뿐, 성큼우리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수줍은 봄을 제가 먼저 불러봅니다.

봄이네요....

새로오신 정경미님, 그리고 정겨운 여행자들....

3월 13일 화요일. 오늘 우리는 박우찬의 '화가의 눈을 알면 그림이 보인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육위원장 조태양님이 책의 줄거리와 더불어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참 좋을 '미술사'를 가볍게 요약해 오셨어요.

사물을 보는 미술가의 눈을 이해하게 되면 그가 미술로서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요. 그리고 미술의 변천과정을 읽어가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아우르며, 인간이 생각해내고 인간의 역사와 함께 변천해온 미술 또한 인간을 많이 닮아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봄이 오고있네요. 이 봄 가기전에 예쁜 추억하나 만들고 싶지않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