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여자의 자격 마을모임 '봉화산 산책'
*2011.11.9 (수) 9:30~13:00
*김혜숙, 노은경, 류중옥, 백종남(4/8)......
((우린 아줌마다!!!)
우린 모두가 아줌마임을 다시 한 번 느낀 마을모임이였다.
아줌마들은 그 날 모임에 올 수 있는 지의 여부는 오는 그 순간까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어떠한 변수가 기다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루 전까지만도 참석여부를 확인하고 또 확인해도 당일 아침이 되면 또 달라지는 것이 아줌마....
여자의 마음은 갈대가 아니라 아줌마의 마음이 갈대?? (억새)이다.
이 가을이 가는 것이 아쉽다며 '산에 한 번 가요'했던 그들을 위해 봉화산 산책의 시간을 마련하였는데
아쉽게도 절반만이 참석을 했다. 그나마 다행이다.
적은 수 였지만,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고 햇빛도 따갑지 않아 용당대주 아파트 쪽에 있는 산책 길을 따라
봉화산 매점까지 낙엽을 밟으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다녀왔다.
9시 30분에 출발하여 왕복 2시간 동안의 산책을 끝내고, 분식집에서 떡볶이, 오뎅, 순대, 튀김으로 푸짐하게
점심먹고 헤어졌다.
점심을 먹으며 잠깐 안건지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달에 소개된 시가 모두 내이야기 같다며 폰에 저장
하기도 했다. 그리고 안건지 중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에 대해 종류별로 소개된 부분은 다시 한 번 생활을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도 문자를 보내면 답장을 바로 바로 해주셔서 마을모임에 대한 인식은 갖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마을모임에 대해 불평불만도 없다?!(마을지기의 개인적인 생각....)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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