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1년 10월 20일 (나무날) 10시

장   소 : 해리 공작소

참석자 : 장미라  정윤미  박혜리  김금남  심선영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 지안,서진, 해랑

 

두번째 도자기체험시간.

지칠 줄 모르는 아줌마들의 창작에 대한 반란의 시간.

뜨거운 가을 햇살을 헤치고 이른 시간 공방에 모였다. 하나 둘 얼굴들이 맑고 오늘은 무엇을 만들까?

기대감이 충만해 있다.

체험 첫번째 만든 물병과 어울리는 컵(다기잔)을 만들었다.

김금남씨는 경륜으로 혼자서 척척 잘도 만들어 간다.

정윤미씨는 처음 도자기 체험에 참석했는데 자기에게 꼭 맞는 일인것 같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낸다.

난 아이들 뒷치닥거리하라 컵 만드라 분주히 움직이느라 집중을 하지 못해 겨우 컵 하나로 만족해야 했다.

장미라씨는 오랫만에 잠든 서진이로 행복한시간을 보냈다. 가족수만큼 컵을 만드느라 더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야 했다.

오늘도 고생하신 혜리샘 다음시간에도 마을모임핑계로 몰려가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많은 배움주세요.

 

1.협동조합의 7대 원칙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 조합원이시라면 소비자협동조합의 정의, 가치, 7대원칙정도는 알고 계시면 좋으시겠죠.

    이사연수에서 공부한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2.사업보고 및 계획

  * 권역생협축제와 구례식품단지 기공식에 대한 일정 보고함.

  *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하여 간단히 보고 드림 : 1인시위나 단체시위가 있을 때 지나가시다가도

                               응원해 주실것을 당부드림

3. 물품이야기

 *물품민원란에 유기농우유(친환경제품)은 일반사양에 비해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은 아니다. 유기농우유를 먹는다는 것은 품질면에서 뛰어나 우유를 먹는 것보다는 친환경농업을 통해 생산된 우유를 먹는다는 것입니다라는 글이 있는데요. 김금남조합원님이 이글을 읽으시고 작게 나마 감명을 받으신 듯 하시더라고요. 공무원이면 절대로 이런 식의 글은 쓰지 못한다라고.

  *세제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네요. --->

                 1) 생협 세제이나 거품이 너무 풍부하여 의심이 간다.

                 2)거품이 적은 물비누같은경우 도리어 많이 사용하여 환경에 유해함을 미치는 것 같다.

                 3) 생협에서도 섬유유연제 제품을 생산했으면 좋겠다.

                 4) 친환경적인 세제를 대안할 수 있는 다른 경로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5) 하얗게라고 광고되는 제품은 결국은 섬유의 때를 숨기는 역할 뿐인것 같다. 반드시 빨래가

                    하얗게  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봐야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다양한 의견과 재미있는 활동을 이번달에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용당 마을 조합원님들 감사합니다.

           나오시만 마음 내어 주시고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한 조합원님들도 다음 마을모임에는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항상 새롭고 유익한 마을모임을 만들고자 하는 지기에게 큰힘이 된답니다.

          도자기 체험으로 feel을 한껏 받은 조합원님들이 도자기 체험으로 계속 마을모임이 이루어 졌으면 바라

          신답니다. 곧 방학인데 아이들과도 체험을 해야 할 것 같네요.